Surprise Me!

천억 원대 사기 혐의...임동표 MBG 회장 구속 / YTN

2019-02-20 338 Dailymotion

검찰이 가짜 사업 정보로 천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임동표 MBG 그룹 회장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공동 대표 등 임원들도 함께 구속돼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에 있는 MBG 그룹 본사입니다. <br /> <br />2009년에 설립된 회사로 인도네시아 니켈 자원 개발 사업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진행한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검찰이 지난달 이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에 나선 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임동표 MBG 회장과 공동대표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임 회장은 취재진에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임동표 / MBG 그룹 회장 : (투자자들한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?) …. (혐의 인정하십니까?) ….] <br /> <br />법원은 임 회장과 공동대표 등 7명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행비서 김 모 씨에 대해서는 가담한 역할 정도가 경미하고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임 회장 등이 허위 사업 정보로 투자자를 모집해 천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만 2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사건이 지난해 실체가 없는 전기 배터리 기술로 투자금 4백여억 원을 가로챈 사건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MBG 측은 검찰과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일부 문제가 있던 사업은 수습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회사 임원진이 구속됨에 따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되면서 정확한 피해 실체가 조만간 드러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2210127411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