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엿새 앞두고 제재를 해제하려면 북한의 성의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또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을 이어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백악관에서 오스트리아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일 거라며 연일 낙관론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의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멈췄음을 재차 거론하면서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라며 이번 만남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차 북미 정상회담 등, 향후 추가 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전날 북한의 비핵화 목표는 분명하지만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며 속도 조절론을 제기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으로도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제재를 해제하고 싶지만 우리는 뭔가 해야 한다며 북한의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영변 핵 시설 폐기에 더해 '플러스 알파'라 할만한 실행 조치를 내놓아야 상응 조치인 제재 완화도 가능함을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믿는다는 청사진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중국, 러시아 사이에 있는 입지적 조건을 재차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105565816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