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한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턴 보좌관이 방한한다면 취임 후 첫 방문이 되는데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2차 정상회담에 앞서 관련 협의를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CNN이 복수의 미국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이번 볼턴 방한은 미국 관료들이 2차 정상회담의 세부사항을 타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방송은 한국은 미국의 대북 외교에서 중요한 파트너로, 문재인 대통령은 '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지속해서 대화하는 것에 대한 최대 지지자'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턴 보좌관은 백악관 안보사령탑으로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자리에도 배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볼턴 보좌관이 방한한다면 지난해 4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에 취임한 뒤 첫 방문이 됩니다. <br /> <br />볼턴 보좌관은 한국 방문에서 카운터파트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의용 실장은 수시로 백악관을 비공개 방문하거나 전화통화를 통해 볼턴 보좌관과 현안을 조율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개럿 마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볼턴 방한과 관련해 지금 당장은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11711199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