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을 경제발전 모델로 삼고 싶다고 말해왔던 인도의 모디 총리가 4월 총선을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도 임기 중 마지막 해외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디 총리는 스타트업과 IT 분야, 투자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연평균 7%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의 신흥 강국 인도의 모디 총리가 4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집권한 모디 총리는 2001년 구자라트 주 총리 시절부터 한국을 인도가 배워야 할 발전 모델이라고 말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모디 총리는 "한국이 이룬 경제 기적을 항상 존경해 왔고 한국의 성장은 인도에 영감을 준다"고 말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1박 2일의 짧은 국빈 방문에서 한국과의 경제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나렌드라 모디 / 인도 총리 : 인도는 기회의 나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우리는 한국을 진정한 파트너로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인도와 대한상의가 마련한 한-인도 비즈니스 심포지엄에서는 4백여 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공영운 / 한국·인도 경협위원장 :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의 스타트업 환경에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더해지면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스타트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양국 간 교역은 215억 달러에 달했고 양국 정상은 오는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5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한국 경제가 IT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기술과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2220002574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