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선희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형석 前 통일부 차관,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역사적인 2차 북미 정상회담.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이 시각 현재 하노이로 향하고 있습니다. 북미 실무협상 대표단은 하노이 선언에 담을 내용을 놓고 줄다리기를 한창 하고 있습니다. 북미 정상회담 관련 내용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,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안녕하십니까? 김정은 위원장 어제 열차로 평양을 출발해서 지금 한창, 이미 어제 저녁에 북중 접경이죠. 단둥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어떤 루트를 통해서 하노이로 가게 될까가 참 궁금해요. 열차를 끝까지 다 타고 갈지, 중간에 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될지 여러 가지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을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문성묵] <br />사실 김정은 위원장의 하노이행, 어떤 방법으로 갈 것인가 그동안 많은 얘기들이 나왔었는데 저도 틀렸습니다. 비행기를 타면 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굳이 60시간, 거의 3일을 걸쳐서 열차를 타고 가리라고는... 그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런 선택을 과연 하겠는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그렇게. <br /> <br /> <br />상식적으로는 굉장히 고단한 여정이잖아요. <br /> <br />[문성묵] <br />그럼요. 우리 생각은 그런데 아마 북한 생각은 그게 아니었던 것 같아요. 그러니까 일단 싱가포르 한 번 중국 비행기를 이용해서 갔는데 간 이후에 여러 가지를 평가를 했겠죠. 그리고 싱가포르와 하노이는 다른 곳이고 열차가, 철로가 연결이 돼 있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 점.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열차는 김정은 위원장이 익숙한 것이고 모든 시설, 통신이라든지 지휘라든지 또 이런 것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충분히 회담을 준비할 수 있고 지휘할 수 있고 또 이동 간에 시찰, 지금 루트를 경로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주셨는데 그동안 나와 있던 내용, 그동안 언론이 쭉 기차로 이동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. 북경을, 베이징을 거쳐서 장저우, 우한, 창사. 광저우를 거쳐서 접경으로 이동할 것이다 하는 게 일반적인 예측이었는데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412063798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