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립유치원 단체인 한유총이 내일 '에듀파인' 도입 반대와 사유재산 인정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한유총은 내일 오후 1시 국회 앞에서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 등 2만여 명이 참여해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반대하는 총궐기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유총은 집회를 통해 에듀파인 도입은 정부가 사립유치원의 재정 상황을 통제하겠다는 것이며, 폐원 시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한 시행령도 기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, 공교육에 투입되는 사유재산에 합당한 사용료를 요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한유총의 집회 움직임에 맞서 정부는 지난 22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회의를 열고 한유총이 불법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은혜 부총리는 에듀파인 거부를 비롯해 집단휴원과 폐원 모두 유아교육법상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유총은 정부의 엄정 대처 방침이 발표되자 교육부가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청, 국세청까지 동원해 협박하고 있다며 "공권력의 횡포"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242224196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