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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반도 동맥' 철도·도로 연결 탄력 받나? / YTN

2019-02-25 21 Dailymotion

북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남북 경제협력 분야 가운데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와 함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북 철도와 도로연결 사업도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과 문산을 잇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총연장 35km로 내년 11월 준공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공사가 시작될 때만 해도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난 해소가 목적이었지만, <br /> <br />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개성과 연결되는 시작점이 됩니다. <br /> <br />[정현양 / 서울-문산 고속도로 공사 현장 관계자 : 서울-문산 고속도로, 그다음에 개성-평양 간 고속도로가 연결됨으로써 통일시대를 맞이해 북한과의 교류에 크나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착공식을 했던 남북철도 연결 사업도 대북 경제제재의 빗장이 풀리게 되면 속도를 더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(남북 철도·도로 연결 착공식 (지난해 12월 26일) : 철도-도로 연결을 통해 남북 간의 교류와 왕래는 한반도의 평화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대북제재 완화로 동서에서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을 잇는 이른바 '경제 동맥'이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남북 철도 연결 사업의 시작 지점인 도라산역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연결만으로도 관광객과 철도 물류 등의 영향으로 30년 동안 14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선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철도와 도로를 포함해 남북경제협력에 60조 원 이상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미 정상 사이에 이른바 '빅딜'이 이뤄져야 경제제재 해제와 같은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봉현 / IBK경제연구소 부연구소장 : 철도·도로 연결 사업은 사실은 대북 제재에서도 충분한 공공성 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예외 사업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 '비핵화'와 '경제제재 완화'라는 복잡한 퍼즐이 맞춰지면, 첫 삽을 뜬 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2251534208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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