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역사의 중심에 서는 '신한반도체제'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이 성과를 거둔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, 모두 색안경을 벗고 이번 기회를 붙잡자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신 한반도체제라는 말이 나온 건 처음인데요,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의미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로 그런 상황 인식을 반영한 표현이고요, 최소한 그런 상황이 오도록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도 분명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역사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에서, 전쟁에서 평화로, 이념에서 경제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'신한반도체제'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서서, 전쟁과 대립에서 평화와 공존으로, 진영과 이념에서 경제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신 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성과를 거둔다면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경제가 개방되면 주변국들과 국제 자본이 참여할 것이라며, 우리가 주도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미 동맹, 남북 관계, 북미 관계 모두 과거 어느 때보다 좋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그만큼 많다면서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의 선순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여전히 남북 관계, 북미 관계 개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지만, 색안경을 벗고 이번 기회를 붙잡는 데 온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말한 신 한반도체제 구상은 북미 회담 결과가 나온 뒤, 오는 3·1절 기념사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오전에 밝혔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청와대는 북미 회담을 전망할 때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, 오늘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형태는 알 수 없지만 북한과 미국이 종전선언에 합의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의 속도를 더하는 것이라면 어떤 형태의 종전선언이든 환영이고, 북미만의 종전선언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6·25 전쟁에 참여했던 나라 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51703123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