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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유총 "유아교육 사망선고" 반발...유 부총리 "교육기관 역할 해야" / YTN

2019-02-25 15 Dailymotion

사립유치원 단체인 한유총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유아교육법 시행령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에듀파인 도입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복을 연상시키는 검은 옷을 입은 집회 참가자들이 여의도 국회 앞 도로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대 위에는 '전국 사립유치원 합동 분향소'가 차려져 국화를 헌화하고 곡소리를 내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유총은 교육부와 여당이 사립유치원을 비리 집단으로 매도해 생활적폐로 낙인찍었다면서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해 스스로 사망선고를 내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덕선 / 한유총 이사장 : 이미 교육자로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은 죽었습니다. 이런 우리에게 더 이상 교육을 강요한들 정상적인 교육이 되겠습니까?]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의 홍문종, 정태욱 의원 등 정치인과 대한의사협회장, 전국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은 정부 정책이 자유시장 경제 원칙을 무시하고 사유재산권을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사립유치원이 집단 휴·폐원에 나서지 않을까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[김윤영 / 학부모 :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만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. 만약에 잘못되면 보낼 데가 막막하거든요.] <br /> <br />정부는 단호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유은혜 부총리는 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는 유치원은 교육기관 역할이 아니라면서 "이제 그걸 바로 잡아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고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따르지 않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행정조치와 형사 처벌이 예고되면서 한유총과 정부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재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252224177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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