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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의 '카펠라 산책' 나올까...친교 행사도 관심 / YTN

2019-02-25 11 Dailymotion

지난해 6월 북미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담을 마친 뒤 카펠라 호텔 정원을 함께 거닐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책 시간은 1분 남짓이었지만,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북미회담에서는 어떤 '깜짝 이벤트'가 나올지 두 정상의 친교 시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담과 오찬을 마치고 회견장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솔길을 나란히 걷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통역 없는 둘만의 시간,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말을 건네고 김 위원장도 웃으며 화답합니다. <br /> <br />1분 정도에 불과한 짧은 산책이었지만 '카펠라 산책'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1차 북미회담) : 정말 환상적인 회담이었습니다.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. 정말 매우 긍정적입니다. 누구의 예상도 뛰어넘는….] <br /> <br />단 하루 동안 빽빽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지난 1차 북미회담과 다르게, 이번에는 '1박 2일' 일정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실질적으로 28일 하루에 회담 일정을 소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, 친교 행사를 위한 시간은 한결 여유 있게 주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먼저 27일 첫날엔 두 정상이 만찬을 가지는 데 이어 오페라하우스에서 특별공연을 관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 측 의전 총괄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미국 실무팀과 오페라 하우스를 시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: (27일) 만찬과 함께 공연을 볼 가능성이 있는 것이 오페라하우스를 김창선 부장이 방문했다는 거죠. 공연장인데 그럼 거기에서 공연을 볼 수가 있다….] <br /> <br />제2의 '카펠라 산책'이 연출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회담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메트로폴 호텔 안쪽에는 유럽식 정원이 있는데, 지난해처럼 두 정상이 회담장 주변을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리설주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 아내 멜라니아 여사 모두 동행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북미 '퍼스트레이디'끼리의 친교 활동은 이뤄지지 않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60540202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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