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정상회담에서 최소 5차례 만나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당일치기로 열렸던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달리 1박2일간 더 심도있는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1박 2일 일정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하노이에서 벌어지는 핵 담판에서 두 정상은 최소 5차례 이상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내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간단한 단독회담과 환담에 이어 친교 만찬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북미정상회담이 당일치기로 열렸던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달리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만찬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,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이 배석합니다. <br /> <br />단독회담과 만찬에서는 8개월 만에 재회하는 소감을 나누면서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에 대한 탐색전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28일 여러차례 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대1로 만나는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, 업무 오찬을 함께한 뒤 오후에는 회담의 결과물을 담은 '하노이 공동성명' 서명식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확정된 일정만 최소 5차례 이상 두 정상이 마주하게 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공동성명 서명식 전에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 처럼 두 정상이 산책을 하며 스킨십을 강화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 단독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을 두 정상이 공동으로 진행할 경우 하노이에서 북미 정상이 함께하는 일정은 일곱 차례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61340211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