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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종전선언, 역사적 사건"...野 "북핵 용인 우려" / YTN

2019-02-26 7 Dailymotion
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에 도착하면서 2차 북·미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당은 종전선언이 나온다면 그 자체로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지만, 야당은 섣부른 종전선언이 자칫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상반된 시각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2차 북·미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, 엇갈리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5당은 어제 북·미 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지만, 지켜보는 속내는 다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청와대가 언급한 종전 선언 가능성을 두고 기대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북·미가 종전선언이나 이에 준하는 평화선언에 합의한다면 그 자체로 역사적인 사건이자,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'신 한반도 체제'에 대해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2차 북·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안착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인 의원외교와 남북 경협을 위한 평화 공조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섣부른 종전 선언과 신 한반도 체제 선언은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 인정과 주한미군 철수 등 안보 해체만 가져올 수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닌 확실한 비핵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북한 비핵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무장 해제와 북한 퍼주기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. 북한의 비핵화, 북핵의 포기와 폐기만이 모든 희망이 현실로 통할 수 있는 유일한 왕도임을…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비핵화 조치를 내놔야 국제사회도 적극적으로 호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태경 /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: 영변뿐 아니라 그 외 지역에 있는 핵시설, 핵물질, 핵무기 리스트 제공하고 국제기구의 사찰 받겠다고 하십시오. 국제사회를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.] <br /> <br />이번 회담이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 분수령이 될 수 있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615150268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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