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기자] <br />드디어 북미 두 정상이 약속한 날이 되었습니다. 두 정상 모두 어제 하노이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. 오늘은 한 차례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. 저녁을 함께 먹기로 한 건데요. 그 전에 1:1로 환담도 나눕니다.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1박 2일로 진행되는 회담인 만큼 적어도 대여섯 번은 만날 것이다, 이런 관측이 있었는데 일단 첫 만남은 오늘 저녁으로 잡혔어요. 그 전에 만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과의 양자회담 일정이 있습니다. 일단 첫 만남 오늘 저녁으로 보면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오늘 저녁에 일정이 있는데 다만 오늘 저녁 일정이 세분화해서 보면 크게 세 가지 일정이 합쳐져 있는 겁니다. 그래서 6시 30분에 만나서 상견례, 악수하고 인사하고 소개하는 , 참모들을 소개하는 그런 순서가 한 10분 정도 진행되고 20분 정도 간단한 1:1 대화다, 이렇게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것을 어떻게 보면 단독 정상회담의 일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. 다만 시간이 굉장히 짧고 만나자마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성과가 많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좀 어려움이 있고요. 그다음에 7시부터 만찬이 시작하고 한 1시간 반 정도로 예정이 돼 있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20분간의 짧은 두 정상 간의 대화가 실질적인 정상적인 정상회담이 이뤄진다, 이렇게 보여집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환담이 이루어지면 거기서는 어떤 얘기가 오갈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과 서신을 통해서 많이 서로의 입장을 정확하게 파악했고 또 비건 대표가 실무협상 대표로서 북한의 입장을 충분하게 들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눌 것인데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좀 늦게 도착했습니다, 이곳에. 그런 부분 때문에 아마도 오늘 오후에 시간이 비어 있어요, 트럼프 대통령이. 이 시간에 비건 대표로부터 어느 정도 그동안의 실무협상 결과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그것에 대해서 참모회의를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결심을 하느냐에 따라서 오늘 저녁 회담이 굉장히 밀도가 깊은 실질적인 회담이 될 것이냐. 아니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최종적인 엔드포인트, 최종 목표, 마지막 상태에 대한 그림이 없이 그냥 단순하게 서로의 입장을 탐색하는 것이 될 것이냐, 정해질 것인데 그것은 오후에 비건 대표의 보고 그 내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71107101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