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두 정상이 어제 모두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회담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김정은 위원장 숙소 앞도 분주하다는데요. <br /> <br />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박 기자 나가 있는 곳이 김정은 위원장 숙소죠. <br /> <br />숙소 앞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담이 가까워 지면서 북측 관계자들, 그리고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해서 북측 의전 차량이나 베트남 정부 관계자 차량이 회담이 열릴 장소인 메트로폴 호텔을 찾았다가, 또 이곳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시간 전쯤에는 북한 주요 실무진들이 많이 탑승한 승합차 두 대가 이곳을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차 안에는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, 김성남 국제부 제1부부장, 그리고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이퐁 산업단지를 지나, 현재 베트남 북부 대표 관광지인 하롱베이에서 목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 주변 공안들이나 경호원들도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호텔 앞 도로가 철제 펜스로 둘러싸여 완전히 통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차들도 우회해야 하고요. <br /> <br />베트남 현지 사람들조차 일일이 신원을 확인받아야 지나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위원장 어제 첫 공식일정 이후에는 따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어제 김 위원장은 첫 공식일정으로 북한 대사관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문 이후에는 계속 숙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 대사관 방문 당시, 저희 취재팀이 나가 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도착하자 건물 안에서 박수와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합니다 <br /> <br />또 조선중앙통신은 공식 일정에 앞서 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실무대표단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3월 1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친선 방문할 예정이라며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일정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정상회담이 시작되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오늘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장인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저녁 일정을 뺀 나머지 일정은 아직 알려진 게 없습니다. <br /> <br />휴식을 취하면서 만남을 준비할 수도 있지만, 하노이 시내를 둘러볼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저녁까지 숙소에서 머물면서 북한 실무진과 함께 협상 내용을 살펴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71259586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