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 동안 이어지는 북미 정상회담의 첫 일정은 오늘 저녁으로 예정된 '친교 만찬'입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여덟 달 만에 반갑게 재회하는 자리이지만,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치열한 탐색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미 두 정상은 하노이 도착 이틀째인 오늘 저녁, 첫 만남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"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저녁 일대일 환담에 이어 친교 만찬을 할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만찬에는 북미 정상과 함께 통역을 포함해 양측 모두 3명이 배석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고, <br /> <br />북한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이나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옆을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이 만남의 성격을 '친교 만찬'이라고 명확하게 밝힌 만큼, <br /> <br />8달 만에 재회하는 두 정상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의 신뢰를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핵화 실행과 상응 조치 등 본 회의 의제에 대한 탐색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북미 두 정상의 친교 만찬은 이번 회담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첫 발걸음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71332160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