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찬 배석자 명단이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예고된 대로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,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하노이 현지 백악관 기자실에서 취재 중인 김희준 특파원 연결합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오늘 북미 정상 만찬 배석자 명단이 발표됐군요. <br /> <br />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악관이 조금 전 오늘 북미 정상의 첫 만찬 배석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외에 미국 측에서는 예고된 대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,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이 참석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. 리 외무상의 참석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통역을 제외하고 북미 정상과 최측근 참모 2명씩이 3대 3 만찬 자리가 되는데요, <br /> <br />1차 북미정상회담 성사와 진행 과정에서 키맨 역할을 맡았던 폼페이오 -김영철 라인의 재가동은 물론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하면서,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놓고 더욱 농밀한 조율을 벌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만찬을 통해 두 정상은 8개월 만의 재회를 통한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, 내일 하노이 선언의 최종 도출을 놓고 막판 탐색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을 본보기로 내세우며 북한에 비핵화를 촉구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2박 3일 하노이 방문의 첫 공식 일정은 베트남 최고지도자들과의 회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,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연쇄 회담하고 푹 총리와는 오찬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이 놀랍게 번영한 사실을 거론하며 베트남은 북한의 진짜 본보기라고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 위원장과 오늘 매우 중요하고 큰 만찬을 갖는다, 두 정상 모두 베트남에서 중요한 회담을 여는 것에 매우 좋게 느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에서도 북한이 비핵화를 하면 베트남처럼 발전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놀라운 잠재력을 재차 거론하며 경제 발전 청사진도 제시한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 북측에 비핵화 실행조치에 대한 큰 양보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로 봐야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71800192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