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두 정상이 이틀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장인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안에서는 비핵화 담판을 위한 확대회담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네, 지금 호텔 안에서는 확대 회담이 진행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 45분, 우리 시간으로 11시 45분부터 시작된 확대 회담이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에서 채택할 '하노이 선언'을 최종 조율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치열한 협상이 벌어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130분으로 예정된 확대 회담이 끝나면 잠시 뒤 1시 55분부터 업무상 오찬이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찬은 2시간가량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예정된 일정이 1박 2일 만남의 대미를 장식할 합의문 서명이니만큼, <br /> <br />업무상 오찬이라는 말 그대로, 점심을 먹으면서도 치열한 눈치 싸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합의문 서명은 이곳 시간으로 오후 2시 5분, 우리 시간으로 오후 4시 5분에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것으로 1박 2일의 정상회담 일정이 마무리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이곳 메트로폴 호텔 안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, 그 결과로 '하노이 선언'으로 불릴 합의문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회담장에 도착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회담은 예정보다 5분 일찍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이 먼저 도착하고, 5분쯤 뒤 김정은 위원장이 탄 차량이 잇따라 메트로폴 호텔로 들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회담 시작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은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예단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이틀째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자신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 믿는다고 밝혔고,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과 자신은 옳은 일을 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속도가 아니라 옳은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담판이 벌어지는 회담장 안뿐만 아니라 바깥 역시 긴장된 분위기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세계 각국 언론이 핵 담판이 진행 중인 메트로폴 호텔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두 정상의 모습을 이곳에서 직접 확인할 수는 없지만, 회담이 진행되는 내내 카메라를 호텔 쪽으로 향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호텔 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81338191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