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미세먼지 피난처' 영동도 '백기'...관광업계 타격 / YTN

2019-03-06 4 Dailymotion

미세먼지 피난처로 꼽혔던 강원 영동지역에도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계속된 미세먼지 공습으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면서 관광 업계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다가 온통 미세먼지에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또렷하던 수평선은 사라져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방파제는 윤곽만 희미하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정이 이렇다 보니 바닷가를 거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를 피해 동해안까지 왔지만, 마스크 신세를 벗어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지현옥 / 서울시 잠실동 : 서울에서 미세먼지 피해서 KTX 타고 여기까지 왔는데, 여기 와서도 역시 또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고 너무 아쉽네요.] <br /> <br />울창한 금강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수목원 역시 관람객이 평소의 1/3이나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평일에도 천 명 넘게 몰리는 강릉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책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장정석 / 강릉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 파트장 : 어제 평소보다 절반 정도 수준의 사람이 왔고요. 오늘은 어제보다 더 없는 것 같습니다. 비가 와도 이 정도는 아닌데 사람이 너무 많이 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매출 부진에 울상인 상인들은 미세먼지 여파까지 겹쳐 더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[장성철 / 상인 :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데요. 요즘 2~3일 미세먼지로 인해 관광객이 1/10로 감소했습니다. 이런 것이 장기화할 경우 저희 상인들한테는 많은 타격이 있을까 걱정됩니다.] <br /> <br />미세먼지 청정지역이었던 강원 영동지역에도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쪽에서 밀려오는 미세먼지가 워낙 많다 보니 차단막 역할을 하는 태백산맥도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 사태는 갈수록 나빠지는데 뾰족한 대책은 없어 관광 업계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061414120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