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제도 개편안을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하자는 여당과 야 3당의 움직임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개혁특별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오늘 열린 간사회동에서 게임의 룰을 정하는 데 3분의 1 의석을 가진 제1 야당을 배제하겠다는 것은 군부 시절에나 있었을 법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꾸는 권력구조 개편 논의가 병행되어야만 한국당은 정치개혁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 부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물꼬를 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과 바른미래당, 정의당은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편을 하지 않기 위해 시간을 끄는 것이라며, 다음 주까지 한국당이 입장 정리를 하지 않으면 선거제도 개편을 패스트트랙에 태울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선거제도 개혁에 한국당이 함께 한다면, 이후 권력구조 개편 논의도 책임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[hye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061643366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