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정치권의 극한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며 한국당을 포함한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전격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철회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사실상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여야 4당이 한국당을 포함한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불어민주당 홍영표, 바른미래당 김관영, 민주평화당 장병완, 정의당 윤소하 등 패스트트랙 지정에 함께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회동 이후 발표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4당은 먼저 최근 국회의 불미스러운 모습에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민생을 챙기는데 힘을 모아야 할 국회가 파행과 대치의 모습만 보여드렸습니다. 국회의원으로서, 각 당을 이끌어 가는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면목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논의조차 거부해서는 안 된다면서 패스트트랙은 법안 처리를 위한 시작이지 끝이 아닌 만큼 열린 자세로 자유한국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당장 내일이라도 한국당을 포함한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다면서 추가경정예산안, 추경과 민생 법안 심의에 나서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, 조금 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패스트트랙 지정에 거듭 비판을 가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헌법 파괴를 당연히 막아야 했다면서 패스트트랙의 부당함을 조목조목 지적하고, 향후 계획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향해 불법과 폭력 국회를 기획하고, 의회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정의를 탄압하고 억압한 아주 불량한 집권세력이라면서 패스트트랙 철회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여야 4당의 의회 쿠테타로 국회는 한동안 멈출 수 밖에 없고,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 폭정을 막기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면서 민생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 제안에 대한 거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도 오늘 최고위원-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야합으로 정권을 유지할 생각밖에 없다는 것이 패스트트랙을 통해 명백히 드러났다며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이 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11423041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