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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가 주는 천연 약수 '고로쇠 물' 채취 한창 / YTN

2019-03-07 24 Dailymotion

뼈에 좋다고 해서 '골리수'라고도 불리는 고로쇠 나무 수액 채취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, 올해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양이 줄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밀양 얼음골 인근, 가지산 해발 600m 능선. <br /> <br />단풍나뭇과에 속하는 고로쇠 군락지가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나무에는 구멍을 뚫고 관을 꽂아뒀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개의 관이 모이는 큰 통을 열어보니 고로쇠 물이 꽤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덕섭 / 고로쇠 채취 농가 : (해발) 600에서 700m 정도 되는 고지대라서 온도 차가 크게 납니다. 예로부터 이곳이 당도가 높고 고로쇠 물로 유명한 곳입니다.] <br /> <br />지리산 자락에서도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미리 나무에 꽂아둔 관에 연결된 통을 일일이 확인하며 천연 약수, 고로쇠 물을 담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올해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지 않아 평년보다 양이 적은 편입니다. <br /> <br />[김형식 /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영농조합 : 밤에는 영하 3도 밑으로 떨어지고 낮에는 영상 10도 이상은 올라가야, 기온 차가 있어야 수액 채취가 되는데, 지금 전혀 그런 날씨가 안 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산자락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뜨끈한 방에 둘러앉아 마시는 게 제격. <br /> <br />술 대신 몸에 좋은 물을 함께 마시며 정을 나눕니다. <br /> <br />고로쇠는 뼈에 좋은 물이라는 뜻으로 '골리수'라고도 불립니다. <br /> <br />또 혈압을 낮추고 위장병과 신경통, 변비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고로쇠 수액 채취는 보통 1월 말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070915064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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