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일 미세먼지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여당은 초당적 노력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역시 관련 법을 시급히 처리하겠다고 밝히긴 했지만, 정부의 대책은 여론무마용에 지나지 않는다며 사과부터 하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여야가 어제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최우선을 처리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미세먼지 때문에 국민에게 큰 걱정을 드려 거듭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미세먼지를 재난에 포함하는 등 관련 입법과 예산 지원에 초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치원과 학교 등에 공기 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야당과 협의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은 이런 정부의 대 중국 조치가 미흡하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제 여야가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합의했지만 그렇다고 정부의 책임을 면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약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정부는 먼저 사과해야 한다면서 재탕 삼탕 대책이 아닌 근본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문 대통령이 지시한 미세먼지 대책은 여론 무마용, 땜질식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의 무능과 안일함에 분노한다지만, 현 정부 역시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 관련법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3월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들어 계속 멈춰서 있던 국회도 활동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개회식에 이어 오후부터 교섭단체 정책위의장들의 회동 등 본격적인 여야 협상이 시작되는데, 미세 먼지법과 임세원 법 등 무쟁점 법안의 처리는 예상되지만 공수처법과 선거제도 개편 등에 대해서는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후 본회의 뒤에는 윤리특별위원회도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5·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 처리가 논의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3시쯤 윤리특위 전체회의가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모두 21건이 상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·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071159361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