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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력 근로 확대 합의안 의결 무산...11일 의결 추진 / YTN

2019-03-07 10 Dailymotion

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달 19일 합의한 탄력근로 확대안이 계층을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들의 본위원회 불참으로 의결이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사노위는 오는 11일 본위원회를 다시 열어 미룬 안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서울노동청에서 비공개로 제2차 본위원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근로자 위원 4명 가운데 청년, 여성, 비정규직 대표 등 위원 3명의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·사·정 가운데 어느 한쪽 위원의 절반 이상이 출석해야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는데 근로자위원 4명 가운데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만 참석한 겁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본위원회는 열렸지만, 지난달 노사정이 마련한 탄력근로 확대 합의안은 의결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성현 /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: 결과적으로 국가적 난제를 노사의 결단과 공익위원들의 노력으로 도출해냈던 '탄력적 근로시간제' 합의의 최종 의결이 미뤄지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경사노위는 오는 11일 본위원회를 다시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청년, 여성, 비정규직 계층 위원들에게 다시 한 번 참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사노위는 본위원회의 의사결정 구조와 위원 위촉 등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력 근로 확대 합의안 의결 무산과 관련해 양대 노총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계층별 근로자위원 3명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 선언은 정부가 밀어붙이기식으로 정책 추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, <br /> <br />한국노총은 어렵게 이룬 사회적 합의를 스스로 걷어차 버린 사람들의 가볍고 무책임한 행위에 분노한다고 지적하고 경사노위의 안일한 대응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71425349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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