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시 기사 분신 등 사회적으로 큰 갈등을 일으켰던 택시-카풀 업계의 협상이 오랜 논의 끝에 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카풀 영업을 출퇴근 시간에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대신, 택시 기사 월급제를 시행하는 등의 방안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이 대타협기구 마지막 회의였는데, 그동안 평행선을 달리던 양측이 결국 합의에 이르렀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택시와 카풀 업계 그리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150차례 넘게 공식, 비공식 회의를 진행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 마지막 회의에서 매듭을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첫째, 카풀 영업은 제한적으로 할 수 있게 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7시에서 9시, 오후 6시에서 8시 즉 출퇴근 시간에는 카풀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단,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택시 기사들의 처우 개선도 합의사항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근로시간에 부합하는 월급제를 시행하고, 초고령 운전자의 개인택시를 포함한 다양한 감차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택시 산업의 규제 개혁을 위해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올해 상반기 안에 출시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인지는 실무협상을 통해 확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 카풀은 자가용과 공유경제를 합친 형태이지만 이번 합의는 자가용 대신 택시와 결합한 형태로 만들어 이해 당사자들의 요구를 맞춘 겁니다. <br /> <br />[전현희 / 택시-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위원장·더불어민주당 의원 : 플랫폼 기술을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결합하여 국민에게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택시 산업과 공유경제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.] <br /> <br /> <br />5·18 망언 관련 한국당 의원들의 징계를 논의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도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결론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윤리특위에 상정된 안건 21건 가운데 심사 기간이 만료된 것과 징계 소위에 넘길 안건을 제외한 18건을 윤리심사 자문위원회에 넘기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18건 가운데에서도 5·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, 김순례, 이종명 의원 건, 목포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 건, 재판 민원 논란을 부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건 등 5건이 쟁점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사안들에 대해서는 중대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자문위에 심사를 빨리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자문위원회 심사는 한 달 정도가 걸리고, 요청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071811182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