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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사노위 파행 두고 양대 노총 갈등 커지나? / YTN

2019-03-08 25 Dailymotion

경제사회노동위원회 파행 이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노총은 노동 관련 현안 곳곳에서 맞서고 있어 화해와 공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노총에서 열린 창립 73주년 기념식. <br /> <br />정치권과 경영계, 공직자들이 참석했지만 노동계를 양분하고 있는 민주노총 위원장은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파행과 관련해 민주노총에 대한 작심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"사회 소외계층 대표들을 겁박하고 회유해 사회적 대화를 무산시킨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"라며 민주노총을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사노위는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 참석하에 본위원회를 열어 탄력근로제 완화안 등을 의결하려 했지만 근로자 위원 3명의 불참으로 회의 자체가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광주형 일자리 협약과 카풀 사회적 대타협을 예로 들며 한국노총은 "필요하다면 강력히 투쟁했고 다시 대화로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"며 민주노총의 강경 기조를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주영 / 한국노총 위원장 : 결국 사회적 갈등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됩니다.지난 1월 한국노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합의한 광주형일자리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을 뛰어넘어 청년세대와 함께하겠다는 기성세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논평에서 "김주영 위원장의 연설은 심한 왜곡을 담고 있다"며 한국노총은 과연 경사노위 계층별 노동위원들에게 어떤 의견을 물어 반영했는지 묻고 싶다고 반박했습니다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최근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는 미조직 노동자들의 피해로 직결된다며 한국노총의 합의를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환 / 민주노총 위원장 : 이른바 재벌의 청부 입법을 정부와 국회가 시간을 정해놓고 한국 노총을 끌어들여 야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노동 현안을 두고 양대 노총이 강하게 대립하면서 경사노위의 노동 현안 합의 노력도 당분간 결실을 맺기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[sgl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90054063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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