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들어 첫 국회인 3월 임시국회가 내일부터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 관련 법 등 민생법안 통과와 함께 선거법 개정안과 개혁입법을 이른바 신속처리법안으로 상정할지를 두고 첨예한 대립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내일부터 3월 임시국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데요. <br /> <br />민생법안부터 선거제도 개혁까지 쌓여있는 현안이 하나둘이 아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부터 3일 동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국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오는 13일 본회의에서는 미세먼지 관련 법안 7개를 처리할 계획이고, 19일부터는 대정부 질문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쟁점 법안이 많아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변수는 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과 야 3당의 패스트트랙 합의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까지 한국당의 선거제도 개편안을 내달라고 했지만, 한국당은 제출할 계획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4당은 참을 만큼 참았으니 이제 한국당을 제외하고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이번 주부터 패스트트랙에 태울 구체적인 법안 마련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와 장외투쟁까지 불사하며 저지하겠다는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대치 탓에 어렵사리 열린 국회가 다시 멈추고 시급한 민생법안이 발목 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보궐선거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각 당 보궐선거 총력전은 물론 내년 총선을 위한 군불 지피기에도 돌입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은 4·3 보궐선거를 넘어 내년 총선까지 큰 그림을 일찌감치 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개각이 완료되면 현역 의원인 전임 장관들이 돌아오게 되고 최근 청와대 1기 참모진들과도 교감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도 당으로 돌아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양 전 비서관이 이해찬 대표를 만나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직을 맡겠다고 밝혔고 문 대통령과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·청 간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01207019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