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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文 복심' 양정철 당 복귀...총선 대비 靑 '친정' 체제 강화? / YTN

2019-03-10 23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민주당 연구소인 민주연구원장직을 맡으며 당으로 복귀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임종석·윤영찬·백원우·권혁기 등 청와대 1기 참모들도 대거 민주당에 합류하면서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사실상 청와대 '친정 체제'가 강화되고 있단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의 후임으로 5월 중순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대선 승리 직후 '백의종군'을 선언하며 해외로 떠난 지 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여권 고위 관계자는 지난 1월 이해찬 대표의 제안을 받은 뒤 양 전 비서관이 줄곧 고사해왔지만, 여권 인사들의 끈질긴 설득에 마음을 바꿨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 체류 중인 양 전 비서관은 지난달 말 잠시 귀국해 민주연구원의 기능과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해찬 대표와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문재인 대통령과도 면담하며 귀국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 전 비서관은 민주연구원장을 맡은 이후 내년 총선에 대비한 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관계자는 양 전 비서관이 지난 대선 때도 선거 캠페인 전 분야를 실질적으로 주도했다며, 민주연구원장이 되면 총선 전략 수립과 함께 당·정·청 간 소통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에 돌아온 '문 대통령의 사람'들은 양 전 비서관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영찬·백원우·권혁기 등 1기 청와대 참모들도 최근 당에 복귀해, 당·청 간 소통 강화에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석 / 전 대통령 비서실장 : 어느 때보다 당 청 간에 소통과 협의를 통한 신뢰가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. 역할 있다면 뭐든 헌신적으로 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가 마무리되면 김봉준 인사비서관을 포함해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청와대 핵심 인사들이 추가로 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치권 안팎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청와대 '친정 체제'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당내에서 이른바 '비문계'로 꼽히는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을 내각으로 올린 것 역시 당 안팎의 반발을 잠재우며, 총선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02208093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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