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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사노위-계층위원 대립...'탄력근로 확대' 의결 또 불발 / YTN

2019-03-11 7 Dailymotion

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'탄력근로제 합의안'을 의결하기 위해 지난주에 이어 오늘 또 본위원회를 열었지만 의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 열린 회의에 불참했던 청년, 여성, 비정규직 대표 위원들이 또 불참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비공개로 3차 본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력근로제의 6개월 확대안과 '한국형 실업부조' 등 노사정 합의를 최종 의결하는 절차를 밟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 7일 열린 2차 본위원회를 보이콧했던 청년, 여성, 비정규직 대표 위원 3명은 이번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의결 정족수 미달로 의결이 불발되자 문성현 위원장은 파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특단의 대책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성현 /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: 본회의에 참석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참석을 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위원회는 대단히 엄중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위원회에 불참한 계층별 대표 위원 3명은 비슷한 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탄력근로제 확대에 반대한다는 입장과 함께 경사노위의 운영방식에 불만을 터트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철 / 청년유니온 위원장 : 탄력근로제 확대문제가 전혀 본 위원들과 상의 없이, 의결 거수기로만 전락되는 과정을 뼈아프게 느끼면서 문제 제기를 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경사노위는 두 차례나 의결이 무산되자 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일단 국회에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노사정의 합의 결과를 존중해 입법절차에 임해줄 것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사노위는 조만간 4차 본위원회를 개최해 또 다시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위원회와 계층별 대표가 대립 양상까지 보여 파행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추은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11504434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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