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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리·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 '경찰총장'은 총경급...유착 의혹 인물 윤곽 / YTN

2019-03-15 97 Dailymotion

불법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과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승리가 오늘 아침까지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과 유착 정황이 드러난 '경찰총장'이 총경급 고위 간부라는 진술을 확보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종구 기자! <br /> <br />연예인들과 유착 의혹이 일었던 이른바 '경찰총장'이 누구인지 일부 밝혀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와 정준영 등 연예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는 '경찰총장'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7월, 이 대화방에서 "다른 업소와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고 했다"는 언급이 나오면서 경찰과의 유착 정황이 불거진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'경찰총장'은 정식 직제명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정체가 누구인지를 두고 각종 의혹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 경찰 관계자일 거라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'경찰총장'이란 인물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총경은 일선 경찰서의 서장에 해당하는 직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서 이 자료를 검토했던 제보자 측은 이 인물이 강남 경찰서 서장보다는 윗급의 인물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경찰은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이 인물이 누구인지, 그리고 연예인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실제 수사무마 등 봐주기가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준영과 승리는 밤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먼저 정준영 씨는 어제 오전 10시에 경찰에 출석했다가 21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7시쯤 경찰청사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'불법 성관계 영상'을 촬영하고 지인들에게 유포한 혐의가 큰 데다, <br /> <br />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카카오톡 대화방 역시 정 씨의 휴대전화에서 유출됐기 때문에 이 대화의 진위 등을 놓고 정 씨에게 확인해야 할 내용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초췌한 모습으로 청사에서 나온 정 씨는 모든 걸 솔직하게 진술했다며 최근 논란이 된 이른바 '황금폰'도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정 씨로부터 휴대전화 3대를 제출받아 디지털 자료를 복원하는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승리 씨와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, 버닝썬 영업이사 김 모 씨로부터도 휴대전화를 각각 1대씩 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51521316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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