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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美 상응조치 없으면 대화할 생각 없다" / YTN

2019-03-15 401 Dailymotion

북한이 미국의 상응 조치가 없으면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곧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 중단에 대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대미 북핵 협상 핵심 인사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평양 주재 외교관과 외신 기자들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선희 부상은 그동안 북한이 취했던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 중단 조치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가 없다면 북한은 대화를 계속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 부상은 미국이 지난 2월 말 하노이 회담에서 황금 같은 기회를 버렸고, 북한은 회담 결과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을 계속 중단할 지 여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달렸다고 강조하며, 조속한 시일 안에 김 위원장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에서 열린 회담 상황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당시 미국의 '기이한' 협상 자세를 보고 당혹스러워했는데,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과 달리,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보좌관은 단호하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선희 부상은 그러나 현재 북미 두 정상의 관계와 대화 분위기는 여전히 좋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타스통신은 최 부상이 "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"면서 "미국과의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"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부상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공식 성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간담회는 거의 한 시간가량 진행됐고 기자들의 질문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51806057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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