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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정시한 넘긴 국회...선거제 개편 논의 '표류' / YTN

2019-03-15 31 Dailymotion

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의 선거구획정안 법정 시한을 결국, 넘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자유한국당을 빼고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안을 신속 처리 안건으로 추진하기로 했지만, <br /> <br />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데다 한국당이 결사 저지 입장을 보이면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출석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선 선거제도 개편을 둘러싼 여야의 기 싸움이 팽팽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진국들이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을 두고 공방이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채익 / 자유한국당 의원 : (중앙선거관리위원회)사무총장이 자기 범위에 넘는 얘길 왜 해요?] <br /> <br />[김한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그 판단은 국민들이 하는 것이지 (자유한국당) 이채익 의원님이 하는 것 아니니까 좀 계세요.] <br /> <br />의원정수 300석 고정과 석패율제 도입 등을 포함해 단일안을 도출하기로 했던 민주당과 야 3당 사이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도 지지부진합니다. <br /> <br />심야 의원총회까지 열었던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강행 의사를 피력했지만, <br /> <br />당 내부에선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가면 안 된다는 반발과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 법안 등과 연계 처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대 여론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선거제는 합의제로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패스트트랙 자체를 반대하고 옳지 않다고 하는 의견을 주신 의원님들도 상당히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호남 지역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평화당에선 여당이 제시한 지역구 225석, 비례대표 75석 안이 확정되면 호남 의석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유성엽 /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: 민주당이 제시한 300석 이내에서 부분적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다는 안에 대해서는 저는 거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선거제도 개편 패스트트랙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이미 밝힌 대로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의원정수를 30명 줄이는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여야 4당의 공조 균열 조짐을 파고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바른미래당이 지금 패스트트랙 태우겠다는 것은 여당 공수처법에 들러리 서겠다는 겁니다. 저는 바른미래당의 양식 있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51854152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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