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잇따라 추락사고를 일으킨 '737 맥스' 항공기에 대해 제조사인 미국의 보잉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해 첫 번째 사고 이후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재발했다며 늑장 대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잉사가 전 세계적으로 운항조치를 당하고 있는 '737 맥스' 기종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보잉이 열흘 안에 'MCAS'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'조종특성 향상시스템'인 MCAS는 난기류 상황에서 비행기가 급강하하는 것을 막아주는 일종의 '운항정지 방지 시스템'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잇따른 추락 참사가 이 소프트웨어와 무관하지 않다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잉은 최대한 빨리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전 세계 370여 대를 모두 마치는 데는 한 달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스콧 해밀턴/미국 항공 전문가 :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 되고 테스트를 거치면 바로 운항에 들어가긴 하겠지만 전부 업그레이드 하는 데는 최대 6주까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업그레이드가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잉 측이 이미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추락 사고 당시 연말까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사실로 드러날 경우 두 번째 사고에 대한 보잉의 책임론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나라는 물론, 일본과 이란 등은 737 맥스 기종 이착륙은 물론 영공 통과까지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737 맥스 이전 모델인 737-800이 러시아에서 기체 이상으로 비상착륙하는 일까지 일어나면서 보잉사의 신뢰도는 계속해서 추락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161458460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