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최규진 교수 /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인권위원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러분도 8년 전 사건인데 성범죄 의대생 사건 기억하십니까? 당시 실형을 선고받고 출교된 학생이 다른 대학 의대 입학을 했고 의사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범죄 전과자의 의사 면허 취득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오늘 퀵터뷰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인권위원장인 최규진 교수와 함께 이 문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님, 안녕하십니까? 그사이에 수능도 봤고 또 국가고시도 치른 것으로 알려지고,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당시 사건 한번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벌써 8년 전 일인데요. 2011년 모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남학생 3명이 술에 취해서 잠든 동기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추행하고 이를 카메라로 찍었던 그런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얘기를 듣고 보니까 이번 논란 이후 그때 그 사건이구나,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실형을 받은 남학생 세 명 중에 한 명이 다시 다른 의대에 진학을 했고 지금 의사국가고시를 앞둔 상황이라는 얘기인데 일단 다시 의대에 진학할 때 이런 학생들의 성범죄 전력은 문제가 되지 않나 봐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전혀 당시에도 문제가 되지 않았고요. 2016년에 우연히 동기가 관련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학내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이건 해당 학교만의 문제는 아니고요. 현재도 모든 의과대학 입학 조건에 성범죄 전력을 검증하는 그런 절차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입학할 때는 그런 성범죄 전력을 거르는 장치가 없다는 거군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의사 국가고시 이야기인데 합격률이 90%에 육박한다고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상황이라면 이 시험만 통과한다면 의사가 되는 건가요, 쉽게 말해서? [인터뷰] 법적으로는 의사 면허를 취득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그러면 의대 입학에도 문제가 없고 국가고시 치르는 데도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시군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맞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반적인 시각에서 보면 환자들의 건강, 신체를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까 도덕성, 특히나 이런 성범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91947535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