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김창선 부장이 비공개로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부장이 베이징을 거쳐 지난 19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중국과 러시아 소식통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장은 현재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장 일행이 탄 북한 대사관 차량이 어제 오후 모스크바 시내 크렘린 궁을 찾은 사실도 포착됐다고 다른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장은 러시아 측과 김 위원장의 의전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 부장은 지난달 김 위원장의 하노이 방문 때도 미리 필리핀을 방문해 경호와 의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임천일 북한 외무성 차관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긴밀해진 북러 고위인사 접촉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북미 협상 결렬 이후 북한이 미국에 제재 완화를 압박하기 위해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와도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타스 통신도 지난해 추진됐다 무산된 북·러 정상 회담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아직 러시아를 방문한 적이 없으나 그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1년과 2002년, 2011년 등 3차례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220945476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