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개성 연락사무소 철수 결정에 청와대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 철수 상황에 대한 협의와 관련 대책이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청와대도 신속하게 NSC 상임위를 개최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원들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철수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청와대는 짧게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는 청와대 안보실장과 비서실장, 외교·통일·국방부 장관, 국가정보원장 등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논의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보고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논의 결과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 간 대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왔는데 북측의 연락사무소 설치 결정,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개성 연락사무소는 지난해 1차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때 남북 정상의 합의에 따라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당국 간의 긴밀한 협의와 교류 협력을 원만하게 보장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이 완전히 철수할 경우 당국 간 협의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 대화 궤도에서 북측이 이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청와대 목표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직후인 지난 4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렵게 여기까지 왔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라며, 미국과 북한 모두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해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 협력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 제재의 틀 안에서 남북 관계 발전을 통해 북미 대화에도 도움을 주는 방안을 최대한 찾아보라고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연락사무소 철수 결정은 북미 대화의 중재 역할을 해온 우리 정부에 실질적인 성과를 압박하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북한의 완전한 미핵화를 강하게 압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고 북한도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중재가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미국에서는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비롯해 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221803303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