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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니 선거'에 여야 신경전..."구시대적 색깔론 공세" vs "文 정부 실정 심판해야" / YTN

2019-03-22 125 Dailymotion

단 두 곳에서만 치러지는 4·3 보궐선거를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꺼내 들며 선거전을 치르려 하고 있다고 정면 비판하자, 한국당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정권 심판론으로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·3 보궐 선거운동 이틀째,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작심한 듯 자유한국당을 정조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 지난 색깔론으로 언론을 호도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태도야말로 심판 대상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한국당 지도부는 색깔론을 가지고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데, 공안정국을 조성하듯 과거의 관습을 다시 또 꺼낸 느낌이 듭니다.] <br /> <br />꽃샘추위 속에 발품을 파는 후보들을 당 지도부가 고공에서 지원사격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공중전에 맞서 한국당은 현장에서 전방위 지상전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에 5평짜리 원룸을 마련한 황교안 대표가 통영과 고성의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,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과 민생 파탄을 심판하자며 정부·여당에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통영 경제 망쳐놓고, 대한민국을 좌파 사회주의 독재로 몰아가는 이 정권, 여러분, 이번에 확실하게 심판해 주시겠습니까?] <br /> <br />역시 창원에 터를 잡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좌·우와 진보·보수를 모두 비판하며, 민생 실용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정권 농단 세력에게 창원을 더 이상 맡길 수 없습니다. 경제를 부정하고, 노동조합만 앞세우는 민노총에게 창원을 더 이상 맡길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 수성을 목표로 한 정의당의 고군분투도 돋보입니다. <br /> <br />투표용지 인쇄 전인 주말까지 민주당과 범여권 단일화를 하기로 교감한 만큼 여론조사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미 / 정의당 대표 :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단일화로 자유한국당을 꺾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, 한국당은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단 두 곳의 미니선거지만, 야권이 문재인 정권 심판을 들고나온 데다 내년 총선의 전초전인 만큼 여야의 신경전도,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222158091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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