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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학의 사건' 사실상 재수사 시작...朴청와대 외압 의혹 / YTN

2019-03-24 61 Dailymotion

한밤중 태국으로 출국하려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이 금지되면서, 사실상 검찰의 수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6년 전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경찰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압박이 있었다는 의혹도 나오면서 수사 외압 관련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사실상 시작됐다고 봐도 괜찮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만, 공식 수사 착수라기보다는 출국금지를 통해 수사 공식화 방침이 밝혀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사건 피해자가 조사를 받은 상황인 만큼, 김 전 차관의 신분을 사실상 피의자로 볼 수 있고 따라서 출국금지도 가능했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5일 김 전 차관이 대검 진상조사단의 소환통보에 불출석했던 만큼, 도주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출국금지 전에 내사사건이었다, 그러니까 검찰 내부에선 이미 김학의 사건을 살펴보고 있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사건을 조사 중인 대검 진상조사단이 수사를 의뢰하기에 앞서, 검찰이 사실상 수사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2013년 이뤄진 김 전 차관에 대한 경찰 내사 과정에서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는 보도도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년 전 경찰이 김학의 전 차관을 조사하던 당시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언론은 당시 수사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, 경찰이 김 전 차관 관련 첩보를 확인한 직후 경찰청 수사국장이 "청와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"며 부담을 토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전화 이후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경찰청을 방문해 청와대 의중을 전달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불거진 뇌물이나 성폭력 의혹과 더불어 당시 청와대의 외압 의혹까지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인 대검 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의 뇌물 의혹과 관련해 의미 있는 단서를 포착하고, 이를 먼저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차정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41201288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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