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피츠버그에서 흑인 소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현지시간 23일 흑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피츠버그 경찰관 마이클 로스펠드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수백 명의 시민이 거리로 몰려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 대부분은 백인이었으며 이들은 이날 오후 피츠버그의 '프리덤 코너'라는 교차로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 가운데 한 사람은 미국 전역에서 경찰에 사살된 흑인의 이름을 적은 푯말을 들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날 시위로 체포된 사람이나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전날 오전 로스펠드의 변호사인 패트릭 토머시의 사무실에 5∼8의 총알이 날아들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스펠드는 지난해 6월 무면허 택시에 타고 있던 17세 소년 앤트원 로즈 2세를 총격사건의 범인으로 의심에서 택시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으나 로즈가 달아나자 실탄 3발을 발사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241222048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