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TN 취재 결과 처음 드러났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두 딸의 수억 원대 예금 보유와 관련해 청문회 하루 전날 증여세를 지각 납부한 박 후보자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어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녀에 대한 누적 증여액이 5천만 원이 넘으면 증여로 간주된다는 지적에 대한 "가족경제공동체처럼 살아와서 그런 사실을 몰랐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일부가 증여 범위를 벗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돼 뒤늦게 증여세를 납부했다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자녀에 대한 증여와 업무추진비 명목 소득신고가 누락된 것과 관련해 청문회 하루 전인 어제 종합소득세 5천6백만 원과 증여세 970만 원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근무시간인 평일 낮에 수업을 듣고 야간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고 거짓 해명한 것에 대한 지적에는 "지금 보니 불성실한 측면이 있었다"면서 "죄송스럽게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CJ ENM 사외이사 경력으로 영화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박 후보자는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"취임하게 되면 그 문제는 적극적으로 나아가겠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3270619525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