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위공직자 천8백여 명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이 관보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2억9백만 원으로 전년보다 5,900만 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1억3천만 원 늘어 20억천만 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20억 천6백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본인과 김정숙 여사, 어머니의 부동산과 예금 등을 신고했는데 전년도보다 1억3천만 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수현 정책실장,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억 원 재산이 늘었고 조국 민정수석은 54억 원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재산이 많은 청와대 참모는 148억 원을 신고한 주현 중소벤처비서관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한 해 사이에 13억 원이 넘게 재산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국무총리는 20억 원을,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0억 원을 신고하면서 재산이 2억 원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마이너스 13억8천만 원을 신고해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도지사 중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, 원희룡 제주지사 순으로 재산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까지 7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마이너스 7억3천만 원을 신고했는데 올해는 진선미 장관에게 최하위 자리를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 공직자 천8백여 명의 평균 재산은 전년도보다 5,900만 원 늘어난 12억9백만 원이었지만 공개 대상자의 58%는 재산규모가 10억 원이 안 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산을 불린 사람은 72%인 1,348명이었는데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요인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296명이었고 한 해 사이에 5억 원 넘게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도 61명이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추은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80024525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