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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기술로 만든 쇄빙 LNG선, 북극해 얼음 가른다! / YTN

2019-03-28 1,925 Dailymotion

북극해 두꺼운 얼음을 가르며 LNG를 운반할 수 있는 배를 우리가 세계 최초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'쇄빙 LNG선' 4척에 이름을 부여하는 행사가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선박인지 김종호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긴 뱃고동으로 배에 이름이 생긴 날을 자축합니다. <br /> <br />'니콜라이 예브게노프' 등 러시아의 북극 탐험가와 과학자 4명이 조선소에 나란히 정박한 쌍둥이 배의 이름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극해 얼음을 가르며 LNG를 운반할 배여서 붙인 이름인데 우리가 세계 최초로 만든 선박입니다. <br /> <br />[토니 암스트롬 / 선주 회사 기술 최고 책임자 : 쇄빙과 LNG 운반을 접목한 건 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입니다. 그래서 대우조선해양이 대단한 성과를 냈다고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길이가 299m, 폭은 50m에 이르는 쇄빙 LNG선. <br /> <br />크기는 일반 LNG선과 비슷하지만 이 쌍둥이 배는 앞머리가 뾰족하고 강판 두께도 3배나 두껍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환 / 대우조선해양 상무 : 2.1m 이상의 얼음을 깨면서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극지방에서도 충분히 항해할 수 있는 보온성능을 가진 선박입니다.] <br /> <br />또, 한 척당 가격이 3천6백억 원으로 같은 크기 일반 LNG선보다 1.6배나 비쌉니다. <br /> <br />이 쇄빙선 한 척으로 LNG 172,600㎥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. 우리나라 전체가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10척이 선주에게 인도 됐고 이번에 명명식을 한 4척과 막바지 건조 작업 중인 1척까지 쌍둥이 배는 모두 15척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반도에 매장된 LNG를 수출하려고 추진한 '야말 프로젝트'에 모두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후속 '프로젝트'를 준비하고 있어 세계 최초라는 기술력을 앞세워 추가 수주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282011364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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