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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아레나 '조사 무마 의혹' 前 강남세무서장 조사 / YTN

2019-03-30 77 Dailymotion

서울 강남의 클럽 '아레나' 실소유주의 세무조사 무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전직 국세청 고위 간부를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아레나 측이 강남세무서장 출신의 세무사를 동원해 로비 자금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5일 162억 원대 탈세 혐의로 구속된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 모 씨. <br /> <br />지난해 국세청이 아레나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는데, 강 씨가 강남세무서장 출신 A 씨를 동원해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 씨가 A 씨에게 수억 원이 담긴 가방을 줬는데, 이 돈이 국세청 로비 자금으로 쓰였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서울지방국세청은 바지사장 6명은 고발했지만, 정작 강 씨는 제외해 '봐주기 의혹'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YTN과 통화에서 처음 아레나를 수사했던 강남서 수사팀이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도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찰 관계자는 증거가 제3 자 진술밖에 없고, 당사자들도 모두 부인하고 있어서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서 압수한 아레나 회계장부 등을 분석해, 실제 돈이 오고 갔는지와 아레나와 국세청 공무원 사이에 유착이 있었는지 밝힐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301620438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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