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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돌콩', 기적의 성과 이룬 두바이월드컵 11위 마감 / YTN

2019-03-30 21 Dailymotion

한국 경주마 사상 처음 '두바이월드컵' 결승에 진출한 '돌콩'이 출전마 12마리 중 11위로 역사적인 첫 도전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록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세계 최강자들 틈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바이 현지에서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3번 게이트를 박차고 나온 한국 경주마 돌콩이 세계 최고 기량의 경주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. <br /> <br />불리한 외곽 게이트를 배정받아 초반 하위권으로 밀렸던 돌콩은 한때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끝내 장기인 막판 추월 레이스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순위는 12마리 중 11위. <br /> <br />기대했던 중상위권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그간 우물안 개구리였던 한국 경마도 얼마든지 세계 정상급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[이태인 / '돌콩' 마주 : 우리가 국제경주에서 제2의 돌콩이 승리하는 그 날을 만들어내야죠.] <br /> <br />지난 석 달 동안 두바이에서 4번의 예선을 거치면서 결승까지 오른 돌콩은 유럽과 미국, 일본 등이 주도하는 세계 경마에 한국 경마의 존재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해냈습니다 <br /> <br />[크리스토프 주자나 / 체코 노바 TV 기자 : 여기에 와서 일본과 홍콩과 경쟁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공입니다. 행운을 빕니다.] <br /> <br />[야마무라 타카시 / 일본 도쿄스포츠 기자 : 일본도 처음에는 외국말에 많이 졌지만 노력해서 성과를 낸 만큼 한국도 성과를 낼 거라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유전자 정보를 통한 우수 경주마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권위 있는 국제 대회에서 우리 경주마가 계속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김낙순 / 한국마사회장 : 이렇게 세계적인 경주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것이고요. 경주로서의 의의보다 대한민국의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 이런 경주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상당히 커다란 의미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모두가 무모한 도전이라고 할 때 꿈의 무대에서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뤄낸 돌콩의 사례는 한국 경마가 활동 영역을 넓히고,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도약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두바이에서 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310840508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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