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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엇갈린 시각..."국민 눈높이 결정" vs "꼬리 자르기 꼼수" / YTN

2019-03-31 14 Dailymotion

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, 청와대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자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국민 눈높이를 맞춘 결정이었다며 다른 후보들은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지만, 야권은 꼬리 자르기 꼼수일 뿐이라며 다른 후보자들도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정 반대로 나온 여야 반응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까지 하루를 남기고 청와대가 조동호 장관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청와대의 결정에 대해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는 이번이 처음이고 그만큼 고심이 컸으리라 여겨진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와 정서를 고려하고, 청문회 논의가 존중돼 내려진 결정이 나왔으니 나머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야당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의 평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 7명 모두 부적절 후보라고 비판해온 자유한국당은 이번 조치가 꼼수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가장 문제가 많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지키기 위해 다른 후보들을 이용한 것에 불과하다며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청와대가 부실 검증 책임을 져야 하고, 코드인사인 김연철, 박영선 후보자의 지명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 역시 이번 지명 철회가 꼬리 자르기, 희생양 만들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고,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처음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다며 인사검증 시스템의 대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남은 5명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311413388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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