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정부가 IT의 핵심 분야인 '인공지능'을 키우기 위해 35개 대학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막강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이제 '기술 패권'을 노려보겠다는 건데 미국의 견제도 거세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신장비 분야에서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중국 IT업체 화웨이. <br /> <br />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면에 장착된 카메라 4개가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을 적용해 노출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화웨이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리차드 유 / 화웨이 사장 (소비자 부문) :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이 정교할 뿐 아니라, 기존의 법칙을 깨는 사진, 그리고 강력한 동영상이 최상으로 구현됩니다.] <br /> <br />화웨이는 삼성,애플에 이어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 제품을 우리말로 은하수를 뜻하는 '갤럭시'라는 이름을 빗대어 대놓고 깎아내리기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[리차드 유 / 화웨이 사장 (소비자 부문) : 보시다시피 (삼성)갤럭시폰으로는 갤럭시를 볼 수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인공지능 기술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이미 IT 분야 전반의 판도에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국가가 전면에 나서 '인공지능' 기술 육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35개 대학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접 분야인 빅데이터 관련 학과도 200개가 넘는 대학에 만들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의 견제도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312208038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