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에 거주하는 용의자를 중국 본토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 인도 법률 수정안에 항의하는 홍콩 주민 수천여 명이 일요일 도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1997년에 중국에 반환된 홍콩은, 반환 전에 통과된 관련법에서 인도 협정을 맺고 있는 경우에만 범죄인을 송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중국 본토로의 송환을 제한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최근 범죄 용의자의 중국 인도 범위를 확대하는 조례 개정안이 나오면서, 홍콩 주민들이 중국 본토로 송환돼 고문을 당하거나 불공정한 재판을 받을 우려가 커졌다고 시위대 측은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먼 라이츠의 소피 리차드슨 중국 지부장은 성명을 내고 "이 개정안으로 인권 활동가나 중국 비판자들이 혐의가 조작된 재판을 위해 본토로 송환될 위험이 높아졌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312310417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