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항 시민들이 지진 손해 배상과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일) 오후 포항 중심가인 육거리에서 시민 3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진 피해 배상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정부조사연구단의 원인 발표로 지진이 인재라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피해 배상과 지역 재건을 위해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영일만 앞바다 등에 만들고 있는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을 폐기하고, 범정부 대책기구를 꾸려 포항 경제 회복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궐기대회를 준비한 지진 범시민 피해 대책 위원회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52만 시민이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[lyj1025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22246068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