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명환 위원장 등 민주노총 간부들이 노동법 개정을 저지하겠다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오늘(3일) 오전 10시 40분부터 국회 앞에서 조합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법 개정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합원들은 개정 논의가 이뤄지는 국회 안으로 들어가겠다며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경찰 등 다섯 명이 다쳤고, 김명환 위원장 등 집회 참가자 25명이 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본회의가 열리는 모레(5일)까지 국회 앞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도 민주노총 간부 등 8명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학용 의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장시간 노동이 합법화돼 주 52시간 제도의 무력화가 우려된다며 탄력근로제의 단위 기간 확대에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31824151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