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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승부 선거..."민심 수용" vs "정권 심판" / YTN

2019-04-04 31 Dailymotion

4·3 보궐선거에서 여야가 1: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어느 쪽도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고 각자 숙제를 떠안게 됐는데요. <br /> <br />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향후 대치 정국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선거 결과, 여야 모두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:1 무승부로 끝난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놓고, 여야의 해석과 셈법 모두 다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민주당은 '정권 심판론'을 간신히 막아선 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, 냉랭한 PK 민심이 확인돼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보궐 선거 결과에 따른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통영·고성 지역에 이기진 못했지만 19대 총선 때 보다 두 배 가까운 지지율을 보였다며,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창원성산에서 정의당과의 단일후보가 승리한 데에 대해 고 노회찬 의원의 정신 계승해 개혁에 박차를 가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통영·고성에서 비록 이기지 못했지만 19대 총선의 두 배 가까운 지지를 얻은 것이 성과로 판단됩니다. 끝까지 최선을 다한 양문석 후보의 선전에 박수를 보냅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번 선거로 국민이 문재인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여당이 단 한 사람의 당선자도 내지 못한 건 이 정권의 현주소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진보의 성지라는 창원성산에서도 초박빙의 결과가 나온 건 현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국민의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더이상 이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. 잘못된 정책을 당장 수정하라는 국민의 명령이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창원성산에서 승리를 거둔 정의당은 정치 개혁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번 승리는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이 멈추지 않고 전진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미 / 정의당 대표 : 노회찬 대표님, 저희 승리했습니다. 창원 성산 시민들께서 대표님이 못다 이룬 뜻을 이어가라고 여영국을 선택해주셨습니다.] <br /> <br />경색된 정국에서 치러진 이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0411020966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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