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 대의원 대회를 조금 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국회의 노동법 개정을 막기 위해 4월 총파업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의원 대회에서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참여 안건은 통과 가능성이 낮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천상규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민주노총이 조금 전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는데요. <br /> <br />주요 안건이 무엇인지 전해주시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은 조금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대의원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법 개악 저지 4월 총파업 결의문 채택과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28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한 지 2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이번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는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에 대한 안건은 상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등 조합원 2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나긴 했습니다만, 현재 민주노총 분위기는 상당히 격앙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현직 위원장이 집회 중에 경찰에 연행된 건 처음 있는 일이라며 민주노총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보여주는 중대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참여 안건이 상정되더라도 참여를 반대하는 대의원들이 많아 통과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히려 노동 현안에 대한 투쟁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탄력 근로 확대 법안 등 노동법 처리가 무산됐는데요. <br /> <br />4월 임시 국회로 넘어가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어제 소위원회를 열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와 최저임금 결정체계 이원화 등을 논의했으나,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위원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아 상임위원회 개최는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탄력근로 단위 기간을 경사노위 합의안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6개월로는 모자라고 1년으로 확대해 기업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 결정체계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정부 안대로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자는 주장이지만, <br /> <br />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41552416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